'콜 오브 듀티: 고스트(Call of Duty: Ghosts)'는 액티비전(Activision)이 배급하고 인피니티 워드(Infinity Ward)가 개발한 2013년 발매된 1인칭 슈팅 게임이다. 이 게임은 '콜 오브 듀티' 시리즈의 10번째 주요 작품으로, 현대전이 아닌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설정을 채택하고 있다.
게임의 스토리는 미국이 강대국에서 멸망하는 모습을 그리며, 그에 따른 생존자들의 투쟁이 중심 내용이다. 주인공은 두 형제인 마르크와 해스킨으로, 그들은 미 정부가 무너진 후 유령이라는 저항 세력의 일원이 되어 생존을 위해 싸운다. 이 과정에서 적대 세력인 '로키(LOCUST)'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가 전개된다.
'콜 오브 듀티: 고스트'는 그래픽 향상과 함께 새로운 게임 플레이 요소들이 도입되었다. 이 게임은 새로운 '스쿼드(Squad)' 시스템을 통해 AI와의 협동 플레이, 사용자 정의 가능한 캐릭터, 다양화된 게임 모드 등을 제공한다. 또한, '개인화 시스템'을 통해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에 맞게 캐릭터의 외형과 장비를 선택할 수 있다.
멀티플레이어 모드에서는 다양한 맵과 모드가 제공되며, '데스매치', '지배', '사로잡기' 등 다양한 형태로 전투를 즐길 수 있다. ‘콜 오브 듀티: 고스트’는 또한 '워존'이라는 독립적인 배틀 로얄 모드를 포함하고 있다. 이 모드는 후속작인 '콜 오브 듀티: 모던 워페어' 시리즈와 이어지는 흐름을 형성하게 된다.
게임의 사운드 디자인, 물리 엔진,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환경은 플레이어에게 몰입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. ‘콜 오브 듀티: 고스트’는 출시 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, 많은 팬들 사이에서 시리즈의 전환점을 이룬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다.